여름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환상드라이브코스 가평드라이브코스 8번도로. 주변 관광지

여름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환상드라이브코스 가평드라이브코스 8번도로.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특히 뜨거운 태양아래 후끈 달아오른 아스팔트,


도무지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도심의 거리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면 옆에 앉은 그녀가 속절없이 외친다면?
“오빠 달려~!!” 라고 말이죠~.



그렇습니다!  올 여름 녹색 그림자가 흐드러지고 숨겨왔던


운전 실력을 연인에게 뽐낼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에 몸을 맡겨보는 겁니다!!


 



 


여름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환상드라이브코스 가평드라이브코스 8번도로.


가평 8번 도로에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즐겨 보세요.  


 



 


북한강을 옆구리에 끼고 301번 지방도로를 따라 복장삼거리에 다다르게 되면


철지난 피서지에서나 봄직한 빛바랜 파란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낯뜨겁게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아예 적혀 있더군요.


하지만 그 이름에 걸맞는 이 멋진 이름은 가평 주민들이 직접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왕복 2차선 숲길이 나무그늘 밑으로 이어지고


자연의 풍경과 포장이 잘 되어 있는 길 덕분에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고 있지요.


 


멋진 이름과 허술한 간판의 부조화가 오히려 더욱 어울리는 듯한 느낌.


길에 들어서는 순간 부터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크고 작은 나무들이 녹색그림자를 만들어 환상의 드라이브를 안내자 역할을 해줍니다.


여름이라서 에어콘을 틀고 있었다면 잠시 꺼두고 창문을 열어 바람의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듯한 한적하고 고요한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호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호명산 정상에 위치한 ‘갤러리 로코’ 에 도착하게 됩니다..


드라이브코스가 단순히 차가 지나다는 길만 있다면 섭하죠.


'갤러리로코' 잠시 쉬어가기에 충분한 찻집입니다.


 
건축가인 부인이 설계하고 화가인 남편이 꾸몄다는데,


간판부터 예사롭지 않고 재미있는 조각품도 길에 놓여있더군요.


아슬아슬한 낭떠러지에 꾸며놓은 테라스에서 마시는 차는 무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답니다.



 


갤러리로코를 빠져 나와 좀더 지나면 이름하야 '귀곡산장'이 나오게 되는데.


산장에서는 식사도 가능하고 숙박도 가능합니다.


높게 자리한 테라스에서 식사를 주문하면


해골모양의 식기에 밥이 나오는데 재미도 있고, 맛도 일품이랍니다.
특히 귀곡산장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친절한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인상이 푸근해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지요.


 



 


다시 차를 돌려, 남은 드라이브코스를 즐겨봅시다.
하얗고 작은 개망초 꽃들이 나무들이그려놓은 그림자를 예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산허리를 타고 도는 도로라 중간에 곡선구간이 많지만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운전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차량 통행이 적어 호젓한 드라이브를 만끽하기에는 그만이지요.
나무 그림자를 따라 20여분을 달리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는 끝이 나지만


하지만 전혀 아쉬울 것은 없습니다.


다시 차를 돌려서 한 번 더‘고고싱’하면 또 다른 드라이브 코스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보통 가평 검색하고 팬션 예약할때, 근처에 환상의 드라이브코스가 있다고 말만 들었지,
직접 가보게 될 경우는 많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지도상으로 볼땐 짧아 보였지만, 묵기로한 W펜션까지 돌아오는데에는


장장 1시간 이상이 걸렸으니까요.


돌아오는 길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펜션에서 빨리 가서 쉬자는 여자친구의 투정을 무릎쓰고


좀더 천천히 엑셀을 밟았습니다.


이러한 멋진 광경을 내 언제다시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평의 드라이브 코스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차를 세워 산림욕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도로는 누구나 약속이라도 한 듯 쓰레기 하나 버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아름다운 길에 쓰레기를 버린다는 것은


그 어떠한 사람이라도 양심이 결코 허락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길이 끝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길 한편에 차를 세워두고 여자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가져볼까 했지만


여자친구와의 본격적인 데이트는


오는 길에 예약을 했던 W펜션에서 즐길 생각이었으니까요.


 


드라이브가 끝나고 와인 한잔에 가평, 강촌의 야경을 즐기면서


여자친구와 사랑이 가득한 밤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가평 8번 도로 강추할만한 멋진 데이트코스입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